남자의 넓은 등짝 같은 느낌이 드는 원수골 드갔습니다.
누치들은 있는데 청태 왕건이들이 떠내려와 훼방을 놓으네요. 여울 바닥의 청태는 문제될게 없는데….
물속을 날라다니는 청태의 훼방으로 입질거리가 집약이 안되고 낚시는 힘들어지고 ㅜㅜ. 히팅 포인트는 7-8미터 부터 30미터 까지. 가장 집약적으로 나오는 거리는 30미터 ㅠㅠ. 조과의 삼분의 일이 30미터에서 나왔네요.
녀석들도 조사도 청태 피하느라 애를 쓴 하루. 마지막에 함께 하신 원장님께서 한 수 보태주셔서 힘겨운 14마리. 그 중에는 딱 칠짜 두 마리도 있고, 갓 오짜 계급장 단 녀석도 있습니다.
저도 상남자 되기 위해 가~자~~~
한편, 수장대 위쪽에 청태 막이용 그물 펜스 같은거 치고 싶은 생각이…. ㅋ
칠짜에 연연하진 않지만 기럭지 긴 놈들 나오면 사이즈가 궁금해지고 측정결과 칠짜 나오면 기분이 쬐금 좋긴 해요. 긴 놈 보단 힘 센 놈이 더 좋아요. ^^
아... 써 놓고 보니 누치와 동급으로 비교한 것 같아 좀 이상하긴 하네요.....
잘 낚는 분 옆에 있어야 덕 볼 일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8월에는 못들어 가게 했는데
어제 처음 갔는데요...
마인호님이 놀라시더라구요....
어떻게 차갖구 왔냐구.....
SUV라면 옆공간으로 출입 가능할거고....
일반 승용차 종류면 글쎄요.....
앞으로 남한강 부지런히 다니시면서 여러 조사님들 많이 잡으, 아니 만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