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견지낚시에 빠진자의 조행기입니다.^^;
첫수 잉어는 털리겠구나! 느낌이 팍~ 역시나 ㅜㅜ
두 번째 잉어는 으아아악~~~
40m, 50m 강심과 깊은 소를 오가며 버티기를 반복 이것쓴!! 잉어 9짜 이상이다!!!
몸빵 랜딩할 공간도 없는데 20여분 힘 싸움 간신이 뜰채법위까지
두~둥~~ 순간 나타난 잉어 모습은 메다다~~!! 심장이 터지기 일보 직전
넘 흥분한 나머지 작은 뜰채에 머리만 넣자하는 생각으로 너무 넣으려고 하다가 으아아악~~
잠시 멍때리기~~ 머리에서 메다가~ 인생고기가~ 빙빙~ 아이구메~~
대물은 대물이 부른다고 했으니 언능 입수 해야지 ㅜㅜ
세 번째 바로 잉어 칠짜(72cm) 60m 윗 여울에서 견지 조사님이 설장을 타고 안 보이는 곳에 들어가면
이번도 저번도 하도 안보여서 왔다고 ㅎㅎㅎ 잉어 끄집어 내니 엄청나다고 하는데~
저는 감흥도 없고(메다가 머리에서~~ 멘탈 탈탈탈~~~)
그리고 이어서 누치 2수 잉어가 빠졌구나(사진촬영도 포기)
점심식사 후 남계리여울 이동 남계리여울은 피라미 밭 I.C~~ ㅜㅜ
아~~ 너죽고 나죽고 견지낚시는 나만 죽는데~~ 다시 은대리여울 이동
누치 2수 역시 나만 죽는구나.(바로 릴리즈 메다로 멘탈 회복이 안됨)
네 번째 잉어는 40m 강심과 깊은 소를 오가며 버티네 너 8짜구나. 역시 8짜(81.5cm 기분이 약간UP ㅎㅎㅎ)
그리고 누치 1수
다섯 번째 잉어는 5짜로 오늘 하루 낚시를 마칩니다.
총 잉어 3수 누치 5수 얼굴보고(메다도 얼굴 봤는데!!^^)
역시 너죽고 나죽고 견지낚시는 결국 나만 죽는다~~~!!!
저번주 일요일 선배님 철수하시고 들어갔지만 마자랑 피래미뿐ㅎㅎ 나중에 포인트 가는길 보니까 말씀하신 포인트 20미터 전 자리에서 했더라구요ㅎ
초보에겐 모든게 어렵군요ㅋㅋㅋ
편해서이니 포인트와 상관없어요.^^
좋은 조황정보 이길 바랍니다.
지난 주 남노일리에서 짧은 시간동안 여러 마리 손맛을 봐놔서
내일 홍천강 갈까 군남댐 갈까 고민 중인데....
아... 잉어가.... 고민하게 만드네요.....
아쉬움이 저한테까지 전해집니다....
하나만 여쭈어봐도 될까요?
사진에서 기준으로 은대리는 어디에 수장대를 자리 잡으시나요?
저번에 처음으로 갔는데 도저히 감을 못잡아서요
그리고 이번 비로 지형이 약간 변화가 있네요.
움막은 음~~~ 이제는 남한강, 북한강으로 출조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