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 향교여울
고기사진 : 조정지 3번 여울
아침에 조정지 갔다가 여러 조사님들 먼저 와 계시길래 궁금했던 향교여울 가봤습니다. 향교여울은 돌어항 못 만드는거랑 고기 안나오는거(ㅠ.ㅠ) 빼고 다 양호했습니다. 쬐깐한 비늘 한조각, 찰나의 입질 한번. 한시간반 동안 성과입니다.
하류쪽으로 갔다가 이래저래 해서 다시 상류로 왔습니다. (조정지댐 방류량이 150-60톤대로 늘어나면서 몸집을 키운 청태들이 떠내려 가 하류를 휩쓸고 다녀서 낚시불가 수준인 것 같았습니다)
다시 조정지로 왔는데 방류량의 변덕으로 조황이 영 시원치 않은 것 같고, 조사님들도 1, 2, 3번 여울을 오셨다리 가셨다리 하시다 결국 한분 두분 수장대를 뽑으시네요.
이른 점심 먹고 12시부터 4시경 까지 3번, 1번, 3번 여울을 오가며 해봤는데 방류량이 안정되고 나서 3번 여울에서 처음에 3마리, 나중에 2마리 손맛 봤습니다. 오늘은 100퍼 입질거리 20-25미터 였고 일전에 왔었을때도 8-90퍼센트가 이거리에서 나왔었습니다. 조정지 3번 여울 가시걸랑 이 거리를 노려보세요. ^^
(1번 여울에 두분 선배님들 계셨는데 역시 약간의 손맛을 보신듯 합니다).
그래서 대단함 기어코 손맛보시다니 축카~요^^
저는 같은 날.....
무욕을 경험했는데....
딸래미 덕에 납회 후 보너스 출조 2회차로 이날 오후 당림리로 갔는데,
아예 입질도 없..... 근데, 북한강 정말 맑더군요....
의암댐 120톤 방류량 되니까
맑은 물 감상하면서 줄 흘리기 딱이더군요.......
당림리는 아예 조사님들이 안왔는지
염소똥같은 콩자반 무더기 똥이 군데군데......
무슨 생물체일지......암튼, 그거 장난 아니더군요....
여울은 도를 구하는 곳입니다.....
누치가도 비상누치
명가명 비상명.....
무량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