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3일 조행기입니다.
5월이면,
도로 정체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서야 합니다.ㅜㅜ;
도착한 곳은
남한강 능서여울입니다.
(딱히 이름이 없어서 '능서면'의 능서를 따 왔습니다.)
차를 세우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자전거길 옆에 차를 두 대 가량 세울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강을 바라보면,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진 정 가운데에
물 속에 잠겨진 바위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바위 옆으로 물이 돌아가고, 거기가 포인트입니다.
(바위를 왼쪽에 두고 1미터 가량 떨어져서 줄을 흘렸습니다.)
이 날은 여주보 방류량이 많지 않아서
물살이 세진 않았지만.. 4호(4mm)추를 달고 15~20미터 가량은 흐릅니다.
위로는 저 멀리.. 여주보가 보입니다.
아래로는 넓게 펼쳐져서 시야를 탁 틔우는 남한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의 특징은..
빠른 집어와 초반에 쉽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깻묵 뿌림과 바늘엔 더기, 입질거리 10~15미터, 초반 1~2분부터 입질시작)
사이즈도 준수합니다.
인증샷은 필수~!
인증샷도 찍었으니,
각자 자기 위치로~!
아래 사진은 올 3월에 다녀온 것입니다.
(위 4번째 사진과 같은 바위입니다.)
아래는 위에 3번째 사진과 같은 장소입니다.
아직 3월이라 사진만 봐도 스산하군요.
3월에도 남한강의 이 곳은 누치가 나왔습니다.
(5월보다는 사이즈가 작았습니다만 입질 패턴은 같습니다.)
물론 그 때 찍은 인증샷도 있습죠~!
피카소는 예술이 일상의 먼지로부터 지쳐있는 영혼을 깨끗이 씻겨준다고 했는데,
아마 피카소가 견지를 했더라면.. 다른 말을 남겼을 듯 싶습니다.^^;
자주 보는 풍경이라도,
언제, 누구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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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DAUM지도입니다.
(스카이뷰를 캡쳐했습니다.)
A : 이 곳에서 우회전으로 합니다.
전봇대가 쭉~ 연결되어 있으니
전봇대를 따라가다 강변 자전거길로 진입하면 됩니다.
B : 이 곳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는 차량 1대가 안정적이고, 2대 가량 가능합니다.)
B의 주소 :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내양리 108번지
C : 이 곳에 바위가 있습니다.
바위를 왼쪽에 두고 1m 강심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바닥은 평평하고 좋습니다.
여주보 방류량을 체크해서 찾으시면 편합니다.
보통 안정적으로 방류를 하고, 물살이 쎄지 않고
바닥이 평평하고 고릅니다.
아마 여름철 여주보 방류량이 많아지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3월보다 5월에 누치 사이즈가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