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여울과견지 동호회
온라인견지대회를 참가했습니다.
맑은 하늘,
청량한 기운을 받아
조행을 나섭니다.
햇살이 눈부셔,
태양을 바라보면
아른 아른~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그렇다고 태양을 쳐다봐서 눈이 아른거리신다면 '안과'로~!
북한강변에 꽃이 이쁘게 피었네요.
자전거를 탄다면, 꽃향기가 코 끝을 맴돌듯 싶습니다.
물론 지금 조행기를 읽는데, 꽃향기가 나신다면~ '이빈후과'로~!
나름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미끼로 쓸 겉보리와 옥수수~!
소풍님은 운기조식을 연마하여,
없던 내공을 끌어 올립니다~!
단체전11팀의 목표는 하나~!
금장 누치를 잡아랏~!
1등도 하고, 금장누치 뺏지도 받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호수가 된 듯한 잔잔한 여울도 만나고~
경치 좋은 한적한 여울도 만나고~
간섭없는 아늑한 여울도 만나고~
물론 중간에
나이롱환자 희빈님의 문병도 가고~
너무 말짱해서
문병의 의미조차 없어지니,
기념사진이나 한 장~!
그렇다고 낚시에 집중 안한거 아님돠~!
열심히 했슴죠~
물론 저와 소풍님은,
금장 누치를 기원하면서~!
단체전11팀은 오로지,
금장 누치만을 노립니다~!
이런 노력이..
아쉽게도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ㅜ.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다행히,
한마리의 누치가 나옵니다~!
50cm의 누치라..
금장누치의 꿈이 물거품이 됬지만,
잉어는 5수가 나왔지만,
그 중 제일 큰 잉어는 65cm~!
잉어도 포함이였으면, 1등이였네요.^^;
대회 규정 상..
온니 누치만 인정되는 상황
끝으로 금장누치를 향한,
소풍님의 포즈로 마감합니다.^^
단체전 11팀으로
저와 소풍님.. 이렇게 참가했습니다.